메이트님, 한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월요일에 보내드린 밑미레터에 이어 목요일에는 밑미 고민상담소가 메이트님의 메일함을 찾아갑니다. 혹시! 지난 월요일 밑미레터를 놓치셨다면, 다시 보기를 통해 놓치지 마세요! 밑미 고민상담소 🗣 ![]() 플러스 님의 고민 클라이언트 회사의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편집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는 기획자입니다. 항상 어려운 요구에도 그것을 '되게 하는 것'이 저의 일인 걸 알면서도 클라이언트의 널뛰는 기분에 맞춰주고, 신경질적인 요구를 묵묵히 들어주다 보니, 자존감이 점점 떨어져요. 요즘은 상대의 기분에 내내 끌려다니기만 하는 것도 모자라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들기도 합니다. 매일 악몽에 시달리기도 하고요. ![]() 밑미 심리 카운슬러 양민아 님의 답변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라.”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종종 들었던 말입니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라니? 이게 얼마나 무례하고도 무리한 요구인지 모르겠어요. 생각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고 가슴이 갑갑한 이 느낌은 잊으려고 해도 잘 잊혀지지가 않죠.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라는 옛 속담이 생각이 납니다. 이슈가 발생해서 기분이 널뛰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주체할 수 없는 기분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고 쏟아내고 있는 것 같아요. 자기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울분과 화, 부정적인 감정들을 성숙하게 잘 해결하면 좋을 텐데 안타깝게도 그 비난의 화살이 잘못 날아가고 있네요. 이럴 때는 클라이언트의 페이스에 말리기보다는, 일단 잠시 멈추고, 심리적 거리감을 유지한 채로 “생각지 못한 이슈가 터져서 정말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공감 반응) 그런데 제가 그 어려움을 도와드리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이 이슈와 관련해서 제가 어떻게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요?(상대방의 욕구 확인)”라고 침착하게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상대의 무례한 요구에 대해서는 정중히, 그리고 단호하게 한계를 설정해서 전달해보세요. "충분히 클라이언트 님의 입장은 이해가 되나 현재 상황에선 A와 B 중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이죠. 클라이언트도 감정을 한바탕 쏟아냈기 때문에 이 질문을 통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이성을 되찾고 차분히 잘 이야기해 주실 거예요. 이때 중요한 것은 정중한 태도인데요. 정중해지려면 클라이언트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 이 분이 회사 이슈로 정서 상태가 많이 무너져 내렸구나. 많이 급박한가 보다.’라고 상황을 명확히 구분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마음의 중심을 잡고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단호하고도, 분명히 잘 대응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만약 혼자서 해결하기 버겁다고 느껴지신다면 심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시야로 바라볼 수도 있고, 고민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심적인 긴장감이 많이 해소가 되어 악몽에 시달리는 횟수도 줄어드실 거예요.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언제든 도움을 청하시길! #밑미타임 #MeetMeTime 자신이 잘하는 것을 3가지를 찾아서 적어보세요. 사소한 강점도 좋아요! 평소에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글로 적고 읽어보면 자신의 강점을 더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답니다. 나의 강점을 명확하게 알게 되면 주위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예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밑미타임 #MeetMeTime)와 함께 올려주세요. 내 강점을 찾는 밑미 커리어카드 나의 강점을 찾아볼 수 있는 밑미 커리어 카드 일은 우리 인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잘하는 것만큼이나 그 일을 좋아하는 마음이 매우 중요해요.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란 쉽지 않죠. 밑미 커리어 카드는 나와 내가 일하는 환경을 돌아보고, 변화와 탐색을 도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과 영상으로 ‘나'에게 더 가까워지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밑미 커리어 카드를 통해 지금 바로 일의 재미를 찾아보는 것을 어떨까요? 이번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만난 밑미레터, 어떠셨나요? 밑미레터는 구독자 분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이번에도 피드백, 주실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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